인터넷 업체인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스(대표 김진호)는 말레이시아계
투자펀드 전문회사인 "RYLZ Inc"로부터 총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RYLZ는 변호사나 의사, 펀드매니저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 아시아계 투자자들이 주축이 돼 아시아지역 인터넷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골드뱅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모두 그룹통합전산시스템 구축과
한국벤처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벤처기업 지원, 인터넷 뮤직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