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운영하는 한솔CS클럽은 지난 9월 한달간 1백억원의 매출을 기록,
사이버 쇼핑사업 개시 2년3개월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문광고를
통한 상품매출과 모집회원이 74만명까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솔CSN 관계자는 "생활편의 서비스상품에 주력한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것 같다"며 "사이버 쇼핑의 손익분기점이 보통 월간 90억원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철규 기자 gra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