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애용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인터넷 서점으로
유명한 아마존 닷 컴(amazon.com)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전문 조사기관인 "PC 데이터 온라인"은 지난 8월 한달간
40개 전자상거래 사이트(웹소매점)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고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8월중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산 사람은 모두 3백38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마존 닷 컴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사람이 78만9천명으로 제일
많았다.

다음은 바이 닷 컴(buy.com.31만4천명), 반스앤드노블 닷 컴
(barnesandnoble.com.28만9천명), 티켓매스터 닷 컴(ticketmaster.com.
26만9천명), 플래닛rx 닷 컴(planetrx.com.25만6천명) 순이었다.

야후 닷 컴(yahoo.com)은 6만7천명으로 14위에 올랐다.

실제 구매율은 골프채 판매 사이트인 칩샷 닷 컴(chipshot.com)이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터넷 약국으로 유명한 드러그스토어 닷 컴(drugstore.com.17.6%),
약품과 건강보조식품 판매 사이트인 플래닛rx 닷 컴(15.5%), 타워레코즈
닷 컴(towerrecords.com.15%), 홀마크 닷 컴(hallmark.com.13.1%) 순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