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백화점들의 셔틀버스 운행횟수가 다음달 1일부터 최고 20%까지
줄어든다.

인천시는 5일 지역 운송업계와 재래시장 상인들의 생존권보호 요청에 따라
백화점 업계에 셔틀버스 감축을 제의한 결과 최고 20%까지 운행횟수를
줄이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20대 이상 버스를 보유한 백화점은 20%까지 운행횟수를 줄이고 10대~19대는
10%를 감축하며 9대 미만은 현행대로 운행키로 했다.

그 결과 신세계와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하루 평균 46회~55회정도
운행횟수를 줄이게 됐고 그랜드마트, 희망, 한화마트 등도 최고 20회 감축
된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