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M&A '올 2조2천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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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인수합병(M&A)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톰슨파이낸셜시큐러티스데이터(이하 톰슨)는 5일 올들어 지난달말
까지 전세계에서 성사된 M&A가 2조2천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조9천3백억달러보다 16% 늘어났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분기별로는 지난 3.4분기 실적이 7천8백8억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하며 가장 활발한 추세를 보였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M&A 붐이 가장 거셌다.
지난 3.4분기중 유럽의 M&A 실적은 3천7백46억달러로 1년 전(1천7억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3천2백20억달러)을 제쳤다.
미국의 M&A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해 지난 9월까지의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1조달러)에 육박했다.
3.4분기에 주춤했던 미국 M&A 시장은 4.4분기에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영국의 톰슨파이낸셜시큐러티스데이터(이하 톰슨)는 5일 올들어 지난달말
까지 전세계에서 성사된 M&A가 2조2천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조9천3백억달러보다 16% 늘어났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분기별로는 지난 3.4분기 실적이 7천8백8억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하며 가장 활발한 추세를 보였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M&A 붐이 가장 거셌다.
지난 3.4분기중 유럽의 M&A 실적은 3천7백46억달러로 1년 전(1천7억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3천2백20억달러)을 제쳤다.
미국의 M&A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해 지난 9월까지의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1조달러)에 육박했다.
3.4분기에 주춤했던 미국 M&A 시장은 4.4분기에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