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현대그룹주 집중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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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현대상선 현대자동차등 현대그룹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했다.
실적에 비해 낙폭이 지나치다는 판단이 곁들여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외국인들은 현대상선을 53만주 순매수한 것을 비롯 현대산업개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제철 현대증권 등을 순매수했다.
현대정공 현대중공업등은 매수규모를 늘렸다.
현대상선의 경우 총 거래량 1백70만주중 52%가 자딘플레밍증권을 통해
거래됐다.
현대산업개발도 30만주 순매수했다.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도 각각 16만2천주와 3만4천주를 사들였다.
현대건설과 현대증권도 각각 3만9천주와 3만1천주를 순매수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대그룹주의 경우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국내외
악성루머 등으로 실적에 비해 낙폭이 컸다고 지적하고 외국인들이 현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상선의 경우 지난 7월 최고점에 비해 절반가격으로 떨어져 있지만
연말 경상이익은 작년보다 1백40% 향상된 1천6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되고, 현대전자 역시 현대반도체와 합병으로 메모리반도체 1위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나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
실적에 비해 낙폭이 지나치다는 판단이 곁들여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외국인들은 현대상선을 53만주 순매수한 것을 비롯 현대산업개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제철 현대증권 등을 순매수했다.
현대정공 현대중공업등은 매수규모를 늘렸다.
현대상선의 경우 총 거래량 1백70만주중 52%가 자딘플레밍증권을 통해
거래됐다.
현대산업개발도 30만주 순매수했다.
현대자동차와 인천제철도 각각 16만2천주와 3만4천주를 사들였다.
현대건설과 현대증권도 각각 3만9천주와 3만1천주를 순매수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대그룹주의 경우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국내외
악성루머 등으로 실적에 비해 낙폭이 컸다고 지적하고 외국인들이 현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상선의 경우 지난 7월 최고점에 비해 절반가격으로 떨어져 있지만
연말 경상이익은 작년보다 1백40% 향상된 1천6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되고, 현대전자 역시 현대반도체와 합병으로 메모리반도체 1위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나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