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판공비 1억8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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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장의 판공비는 얼마일까.
서울시가 7일 국회 행정자치위소속 한나라당 김영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건 서울시장의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로 책정된
예산은 1억7천6백40만원이다.
이중 8월말까지 7천1백97만9천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 시장의 판공비를 놓고 시민단체들의 공개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나
서울시측은 시장의 판공비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며 거부해 왔다.
판공비 사용 내역을 보면 고 시장은 격려금 및 성금으로 3천2백88만5천원을
쓴 것을 비롯 <>시정협조 간담회 등 외부행사에 2천4백6만천원 <>자체행사에
1천1백61만5천원 <>내방객 접대 등에 3백41만2천원을 사용했다.
25개 자치구청의 경우 각각 4천9백70만~7천1백만원의 예산을 구청장
판공비로 책정해 놓고 있다.
구청장들의 판공비 사용내역을 보면 접대비 명목 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관악구청장의 경우 올들어 사용한 판공비(3천4백69만1천원) 가운데
70%(2천44만8천원) 가량을 접대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도봉(1천7백93만4천원) 종로(1천6백44만8천원) 중랑(1천6백9만3천원)
강남(1천5백30만6천원) 성북(1천3백만원) 강동구청장(1천1백54만3천원) 등이
1천만원 이상의 접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
서울시가 7일 국회 행정자치위소속 한나라당 김영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건 서울시장의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로 책정된
예산은 1억7천6백40만원이다.
이중 8월말까지 7천1백97만9천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 시장의 판공비를 놓고 시민단체들의 공개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나
서울시측은 시장의 판공비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며 거부해 왔다.
판공비 사용 내역을 보면 고 시장은 격려금 및 성금으로 3천2백88만5천원을
쓴 것을 비롯 <>시정협조 간담회 등 외부행사에 2천4백6만천원 <>자체행사에
1천1백61만5천원 <>내방객 접대 등에 3백41만2천원을 사용했다.
25개 자치구청의 경우 각각 4천9백70만~7천1백만원의 예산을 구청장
판공비로 책정해 놓고 있다.
구청장들의 판공비 사용내역을 보면 접대비 명목 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관악구청장의 경우 올들어 사용한 판공비(3천4백69만1천원) 가운데
70%(2천44만8천원) 가량을 접대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도봉(1천7백93만4천원) 종로(1천6백44만8천원) 중랑(1천6백9만3천원)
강남(1천5백30만6천원) 성북(1천3백만원) 강동구청장(1천1백54만3천원) 등이
1천만원 이상의 접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