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 운영 기업 'EG', 코스닥 등록 신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등록을 신청해 화제다.
증권업협회는 박지만씨가 지난 80년대 말 인수해 운영해 온 충남 금산소재
산화철 제조업체인 EG가 지난주 코스닥등록을 위해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해
왔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6억원으로 지만씨가 전체 지분의 74.3%, 박 전대통령의
차녀 서영씨가 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47억6천만원의 매출액에 32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박씨는 EG외에도 서울에 삼양월드건설과 서오정보통신등 2개 회사를 운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G의 한 관계자는 "박씨는 지난해까지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가 서울
사업에 좀 더 신경을 쓰기 위해 현재는 대표이사직을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자신은 회장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영씨도 한 때 감사직을 맡았으나 현재는 회사내 직함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
등록을 신청해 화제다.
증권업협회는 박지만씨가 지난 80년대 말 인수해 운영해 온 충남 금산소재
산화철 제조업체인 EG가 지난주 코스닥등록을 위해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해
왔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6억원으로 지만씨가 전체 지분의 74.3%, 박 전대통령의
차녀 서영씨가 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47억6천만원의 매출액에 32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박씨는 EG외에도 서울에 삼양월드건설과 서오정보통신등 2개 회사를 운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G의 한 관계자는 "박씨는 지난해까지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가 서울
사업에 좀 더 신경을 쓰기 위해 현재는 대표이사직을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자신은 회장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영씨도 한 때 감사직을 맡았으나 현재는 회사내 직함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