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도 나스닥 '대박' .. 미국서 투자업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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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대표 서갑수)는 미국 현지투자업체인 실리콘이미지가 7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실리콘이미지의 주가는 이날 12달러로 출발해 26달러75센트에 마감됐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96년부터 1백20만달러를 투자, 실리콘이미지 주식을
평균 2.19달러에 매입해 현재 54만7천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가 2~3배 더 뛸 경우 2백억원 이상의 투자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실리콘이미지는 디지털코드를 사용해 최상의 화질 및 다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전달하는 "패널링크" 개발업체.
LCD모니터에 필수적인 차세대 디지털 전송기술이다.
이 회사 제품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도시바 IBM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표준기술로 공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리콘이미지 설립 초기부터 회사의 기술력과 상품의
시장성을 예측해 투자한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올들어 3건의 나스닥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기술투자가 이번에 현지 기업의 나스닥 상장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벤처
캐피털의 해외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실리콘이미지의 주가는 이날 12달러로 출발해 26달러75센트에 마감됐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96년부터 1백20만달러를 투자, 실리콘이미지 주식을
평균 2.19달러에 매입해 현재 54만7천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가 2~3배 더 뛸 경우 2백억원 이상의 투자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실리콘이미지는 디지털코드를 사용해 최상의 화질 및 다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전달하는 "패널링크" 개발업체.
LCD모니터에 필수적인 차세대 디지털 전송기술이다.
이 회사 제품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도시바 IBM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표준기술로 공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리콘이미지 설립 초기부터 회사의 기술력과 상품의
시장성을 예측해 투자한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올들어 3건의 나스닥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기술투자가 이번에 현지 기업의 나스닥 상장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벤처
캐피털의 해외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