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실버용품 전력기자재 건축자재등 3대 품목을 엔고
전략품목으로 설정,대일수출을 중점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산자부는 엔화가치의 상승세를 활용하기 위해 일본에 대한 수출이 유망한
이들 3개 분야별로 수출협의회를 구성,수출기업을 조직화하고
시장공동진출방안을 모색토록 할 계획이다.

또 수출촉진단 파견,일본어전용사이트개설및 인터넷무역지원,전시회참가.
디자인개발.기술개발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일본진출에 필요한 인증인 JIS(일본표준규격)마크 획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노령인구 관련산업인 실버산업이 일본에서 매년 9%이상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의료용구조합내에 실버용품수출협의회를 구성하고
일본의 국제복지기기전등 전시회참가도 지원키로 했다.

디자인개발및 기술개발자금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전력기자재의 대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공업진흥회내에 "대일
중전기기 수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대일수출촉진단을 파견하고 일본전력회사 구매담당자를 초청,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내건설자재업체들이 일본의 JETRO(일본무역진흥회)가 운영하는 수입
주택자재전시장에 전시할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기금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주관으로 일본에서 건축자재별 설명회도
개최,건축자재의 대일수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