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8일 오후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에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사 체전은 사관생도들의 선의 경쟁과 함께 화합
단결을 통해서 팀웍을 이루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통합된 전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21세기 정보군 과학군을 이끌어 갈 사관생도들이 사명감을
갖고 지.덕.체를 연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yg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