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조엔 경기부양 .. 오부치 총리 지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는 8일 각의에서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마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오부치 총리는 "종합대책은 10조엔을 넘어서도록 하고 싶다"고 언급,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종합경기부양책의 사업규모가 11조엔이 넘는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자민 자유 공명 등 여 3당의 조율을 거쳐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될 추경예산안은 공공사업의 추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고용대책 등을
망라한 총 11조엔대 규모의 경기대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 정부는 중단없는 경기부양을 위해 추경예산에 따른 내년 1-3월의
재정지출과 2000회계연도(2000년4월- 2001년3월) 예산을 하나로 묶는
"15개월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합경기대책이 10조엔을
초과할 것임을 밝히면서 "작년보다 경제상황이 좋아졌으나 아직 많은 사람들
이 경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
마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오부치 총리는 "종합대책은 10조엔을 넘어서도록 하고 싶다"고 언급,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종합경기부양책의 사업규모가 11조엔이 넘는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자민 자유 공명 등 여 3당의 조율을 거쳐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될 추경예산안은 공공사업의 추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고용대책 등을
망라한 총 11조엔대 규모의 경기대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 정부는 중단없는 경기부양을 위해 추경예산에 따른 내년 1-3월의
재정지출과 2000회계연도(2000년4월- 2001년3월) 예산을 하나로 묶는
"15개월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합경기대책이 10조엔을
초과할 것임을 밝히면서 "작년보다 경제상황이 좋아졌으나 아직 많은 사람들
이 경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