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제조업체인 원풍이 제조 및 판매관리비 절감을 위해 2개 계열사를
흡수합병 한다.

원풍은 8일 "경비절감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케이티아이및 원풍인텍스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피흡수합병되는 회사의 자본금은 원풍인텍스(합성직물 제조업) 3억원,
케이티아이(프라스틱 합성피혁제조)25억원이다.

원풍의 한 관계자는 "원풍이 2개 계열사의 주식을 1백% 소유하고 있어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소규모 흡수합병에 해당돼 원풍의
자본금(37억원)에 변동이 없다"며 "기존 주주들의 권리관계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