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일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대한공인 대표 >

반포지역엔 고속터미널을 중심으로 약 3만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의 저밀도지구 재건축사업 일정이 발표된후 반포지역 아파트 시세는
크게 뛰었다.

주공1단지 22평의 경우 6개월전보다 4천만원이 오른 2억8천만원에 거래된다.

32평형은 7천만원 정도 올라 4억5천만원선이다.

신삼호아파트 55평형의 경우 5억3천만원으로 6개월전보다 1억3천만원이 오른
상태다.

전세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공1단지의 경우 6개월전에 비해 평형에 따라 1천만~4천만원정도 올랐다.

32평형이 1억6천만원선에서 거래된다.

최근들어 수요가 줄면서 매매가, 전세가 모두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일대에서 주목할만한 아파트로는 주공1~3단지다.

용적률이 1백% 미만으로 서울시 저밀도지구 재건축물량중 대지지분이 가장
넓어 투자전망이 밝다.

매물도 꾸준히 나오는 편이다.

지하철 고속터미널역과 5~10분거리에 있다.

지하철 7, 9호선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02)599-122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