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아동 과학시리즈 "신기한
스쿨버스"(비룡소, 전9권)가 출간됐다.

저자 조애너 콜은 이 시리즈로 워싱턴 포스트지의 논픽션상과 데이비드
맥코드문학상을 받았으며 그림을 그린 브루스 디건은 "제시 베어 시리즈"
"세일어웨이홈" 등을 그린 작가다.

주인공은 고수머리인 프리즐 선생님과 그 학생들.

프리즐 선생님은 엉뚱한 지도방법과 능력을 가졌다.

특히 그의 고물 스쿨버스는 신기한 기능을 가졌다.

땅속에 들어가며면 굴착기로 변신하고 때로는 하늘을 난다.

차 안에 타고 있는 학생들을 잠수복이나 작업복 차림으로 변신하게 한다.

인체구조를 배우는 시간에는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능력까지 보인다.

이 시리즈는 물의 생성과정과 인체구조, 땅밑 세계, 공룡시대, 태양계 등
딱딱한 과학세계 속으로 어린이들을 흥미롭게 이끌어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