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퍼들은 평균 주1회 라운드를 하며 주2회 연습장을 찾는다.

또 골퍼들중 반이상이 골프용품 구입비로 월10만원이상을 쓴다.

이같은 사실은 골프다이제스트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6~7월 전국의 골퍼 2천
9백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월평균 라운드횟수는 응답자의 42%가 3~4회, 26%가 1~2회, 21%가 5~6회로
대답했다.

골퍼들중 63%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필드에 나간다는 의미다.

응답자들의 평균은 월 3.75회꼴이다.

연습장에 나가는 횟수는 응답자의 37%가 월 1~5회, 21%가 6~10회, 18%가
16회이상, 13%가 11~15회라고 말했다.

월평균 8.13회 연습장에 나가며 반수이상이 일주일에 두번 연습한다는
것이다.

월평균 골프용품 구입비는 44%가 10만원이상이라고 밝혔다.

20만원이상도 12%에 달했다.

응답자들의 평균핸디캡은 18정도였다.

흥미있는 것은 필드에 자주 나가는 골퍼일수록 핸디캡이 더 낮았다는 점.

필드에 가끔 나간다는 골퍼들의 평균핸디캡은 19.8(91.8타)이었으나 월4회
정도 나간다는 골퍼들은 16.9(88.9타), 그 이상으로 자주 나간다는 골퍼들은
14.4(86.4)였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