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동후옹이 9일 오후7시40분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별세
했다.

향년 84세.

김 옹은 1916년 평북 영변에서 태어나 영변 숭덕학교를 졸업했다.

34~45년 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해방후 광복군동지회 재건에 노력했으며 김구선생 묘역 이장을 적극
추진했다.

지난 68년 박정희 전대통령으로부터 애국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손숙이씨와 4녀.

이청(유니버샬레코딩스튜디오대표), 박종순(잉크테크이사), 전주성
(아렌디대표), 이승섭(이토디자인이사)씨가 사위다.

발인 12일 오전7시.

(0342)701-476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