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부티크인 "로퀘스트"가 부동산 원스톱서비스와 부동산 클리닉
에 본격 나섰다.

로퀘스트는 이를위해 지난달 TSK 건축사 한국사무소의 황두진 대표이사를
영입한데 이어 이달초 금호그룹 기획실 출신인 유식씨를 기획실장을 스카우트
했다.

유 실장은 프로젝트 기획을 맡는다.

로퀘스트는 외국기업이 국내에 투자를 할 때 법률 및 조세자문은 물론
투자업종에 맞는 <>부동산 구매(임대) <>설계 및 건축 <>인테리어 <>사후
서비스등을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한국투자를 원하는 외국기업은 법률적 문제와 부동산 구입 등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초기 단계부터 업무정착까지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로퀘스트는 또 부동산 클리닉(wealth clinic)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동산을 법.건축.사업적 측면에서 종합진단, 효율적인 이용 방안을 제시
하는 독특한 컨설팅이다.

고객의 의뢰가 들어오면 부동산 종합진단을 한후 부동산 분석 <>인터뷰
(의뢰인의 관심 등 파악) <>개발 및 개선방향 제시 <>설계.건축 등 직접
개발의 단계를 거친다.

이를위해 건강진단서와 같은 "부동산 클리닉 페이퍼"를 개발했다.

이응진 변호사는 "앞으로 부동산 관련 법률과 세무에 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위에 고객의 요구에 맞는 부동산을 일괄제공하는 컨설팅에 주력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