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6)가 11일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박은 지난해 12월 방콕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수훈을 세워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병역의무는 박이 9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큰 부담이었으나 오는 11월6일
퇴소하게 되면 군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