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증권팀 직원 두명이 미국 투자경영분석협회(AIMR)에서 실시한
"국제재무분석사(CFA)"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CFA는 국제적 기준에 맞는 기업회계및 재무분석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한국에선 이들을 포함해 14명만이 이 자격을 취득해 주로 증권사와 투자신탁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CFA 자격을 획득한 주인공은 증권팀 주임으로 근무하는 유장연씨와
서덕식씨.

특히 유장연 주임은 한국 최연소(26세)로 CFA 자격을 땃다.

올해 시험에선 이들외에 외환은행 조경수 투자금융부 계장도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CFA 자격증을 따려면 경제학 통계학 파생상품및 펀드운용, 주식과 채권분석
등 모두 13개 과목에 대한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