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로스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노근리" 진상조사와 관련된
한.미간의 공조를 협의하기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로스 차관보는 방한기간중 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 "노근리" 진상
조사를 위한 한.미간의 구체적인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로스 차관보는 또 국방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면담, 미국정부의 진상규명
노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러나 "노근리" 진상조사를 위해 한.미 공동조사단을 구성하는
문제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