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하나로통신에 대한 매수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11일 "최근 총 11.6%의 지분이 현대 삼성 SK 등에 매각된데다
LG도 지분경쟁에 나설 태세여서 대기업간 지분경쟁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며 하나로통신을 적극적으로 매수추천했다.

현대증권은 내년말 선정될 IMT-2000사업권과 관련, 하나로통신의 설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기업들의 지분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현대외에 대부분 증권사들도 이같은 전망에 근거 하나로통신의 주가가
강력한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