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신제조업 : 이런 기업이 리더 .. 성공 전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무한경쟁 시대 성공 전략 ]
21세기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승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경영전문가들은 개방형 체제를 통해 적응능력을 갖춘 지식집약형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선 환경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현재 기업의 활동무대인 자본주의는 체제가 탄생한지 1백50년만에 대대적인
리스트럭처링에 들어갔다.
즉 과거 공업력 우선의 자본주의 시대는 가고 정보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승자의 조건을 송드리째 바꿔 놓는다.
새로운 승자의 조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집약도의 여부다.
규모는 더이상 승자의 필수조건이 아니다.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사람이나 물건, 돈은 세계 어디서나 조달할 수
있다.
공업화사회에서는 설비 등 고정자산과 노동력이 결합돼 폭발적 부가가치를
낳았다.
그러나 혁신적 금융기법이 발달한 지금은 부가가치의 원천은 사업노하우
(지식)와 자금조달 등 소프트웨어의 조합에서 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는 개방이다.
과거에는 독점이 이익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와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셋째 변화의 물결에 대한 적응여부다.
산업혁명으로 영국의 면화가격이 10분의 1로 하락하기까진 70년이 걸렸다.
미국에서 자동차 보급률이 25%에 달하는데는 50년이 소요됐다.
그렇지만 지금 인터넷은 상용화된지 5년만에 보급률 25%의 벽을 넘었다.
가속도가 붙은 기술발전과 경제의 글로벌화는 승자의 조건을 송두리째
바꾼다.
이같은 변화의 물결속에서 기업들이 승리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자산
운용의 효율화와 재무구조의 건실화 <>글로벌화에 대응 <>기업가 정신의
고양 등이 필요하다.
우선 보유자산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기업가치평가에서 자산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대신 정보위주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대차대조표에 나타나지 않는 기업의 지식재산가치가 핵심자산이다.
따라서 회사전체의 현재가치보다 정보와 지식을 중심으로 한 잠재가치를
발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재무구조 건전화는 승리의 또다른 조건이다.
과도한 부채는 경영의 짐이 될 뿐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최대한 기회이익을 실현하는 것도 기업의 당면과제다.
국내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가격을 더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노베이션 정신을 들수 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기업은 거대생산
설비에 짓눌린 대기업을 능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밑으로부터의 개혁과 기업가의 ''열린정신''이 필요하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
21세기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승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경영전문가들은 개방형 체제를 통해 적응능력을 갖춘 지식집약형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선 환경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현재 기업의 활동무대인 자본주의는 체제가 탄생한지 1백50년만에 대대적인
리스트럭처링에 들어갔다.
즉 과거 공업력 우선의 자본주의 시대는 가고 정보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승자의 조건을 송드리째 바꿔 놓는다.
새로운 승자의 조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집약도의 여부다.
규모는 더이상 승자의 필수조건이 아니다.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사람이나 물건, 돈은 세계 어디서나 조달할 수
있다.
공업화사회에서는 설비 등 고정자산과 노동력이 결합돼 폭발적 부가가치를
낳았다.
그러나 혁신적 금융기법이 발달한 지금은 부가가치의 원천은 사업노하우
(지식)와 자금조달 등 소프트웨어의 조합에서 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는 개방이다.
과거에는 독점이 이익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와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셋째 변화의 물결에 대한 적응여부다.
산업혁명으로 영국의 면화가격이 10분의 1로 하락하기까진 70년이 걸렸다.
미국에서 자동차 보급률이 25%에 달하는데는 50년이 소요됐다.
그렇지만 지금 인터넷은 상용화된지 5년만에 보급률 25%의 벽을 넘었다.
가속도가 붙은 기술발전과 경제의 글로벌화는 승자의 조건을 송두리째
바꾼다.
이같은 변화의 물결속에서 기업들이 승리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자산
운용의 효율화와 재무구조의 건실화 <>글로벌화에 대응 <>기업가 정신의
고양 등이 필요하다.
우선 보유자산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기업가치평가에서 자산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대신 정보위주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대차대조표에 나타나지 않는 기업의 지식재산가치가 핵심자산이다.
따라서 회사전체의 현재가치보다 정보와 지식을 중심으로 한 잠재가치를
발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재무구조 건전화는 승리의 또다른 조건이다.
과도한 부채는 경영의 짐이 될 뿐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최대한 기회이익을 실현하는 것도 기업의 당면과제다.
국내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가격을 더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노베이션 정신을 들수 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기업은 거대생산
설비에 짓눌린 대기업을 능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밑으로부터의 개혁과 기업가의 ''열린정신''이 필요하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