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아이엠아이티(대표 이희원)가 기보캐피탈 및 신보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털과 경방필백화점으로부터 총 13억원의 자본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액면가의 4배인 주당 2만원에 기보캐피탈이 8억원, 신보창투가 4억원,
경방필백화점이 1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기존 시스템통합(SI) 공장자동화(FA) 및 전자상거래 사업의
안정적 수익기조를 바탕으로 이번에 유치한 자본을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개발등 신규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전산장비의 지능적 체계적 관리를 가능케 하는 인터넷
서버 및 클라이언트 시스템의 지능형 통합분석기(시스워처) 개발을 추진중
이다.

엘지토탈시스템에서 지난 8월 아이엠아이티로 상호를 바꾼 이 회사는 11월초
본사확장 이전과 함께 시설 및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설립이래 고속성장을 지속, 올해 1백6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02)675-8631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