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미국 현지법인인 새롬테크놀로지가 미국의 대표적 기간통신
사업자인 GTE사와 전략전 제휴를 체결, 미국 인터넷텔레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새롬기술은 또 오는 11월부터 국내에서도 인터넷텔레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무료인데다 세계최초로 인터넷망을 통해 전화를 걸면 일반
전화로 전화를 받을 수있도록 하고 있어 국내 통신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새롬기술은 GTE사와 인터넷텔레폰 사업에 대한 전략적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새롬테크놀로지는 오는 18일부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인터넷
텔레폰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새롬테크놀로지는 GTE사의 데이터 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송신자가 인터넷망을 통해 전화를 걸면 수신자는 인터넷망이
아닌 일반전화로 수신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화요금도 무료다.

새롬테크놀로지는 이번 제휴로 2000년까지 가입자 1백만명, 매출액
5억2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릴 수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롬기술은 장기적으로 새롬테크놀로지를 나스닥시장에 등록시킬 예정이다.

새롬기술은 또한 11월부터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 전략적제휴를 체결,
국내에서도 미국과 똑같은 인터넷텔레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윤석 이사는 "전화비가 한푼도 들지 않는데다 일반전화로 수신이 가능한
만큼 국내통신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