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대표종목인 동아제약의 적정주가를 2만원선으로 평가한 분석보고서
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4일 동아제약의 영업실적 전망치와 주당 현금흐름지표
등을 다른 종목과 비교, 2만원정도의 주가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업종 대표주의 14일 현재 종가는 1만4천2백원이다.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자양강장제의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
드링크시장에서 2001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이 제약사 자양강장제(박카스)는 올들어 가격이 10.9% 인상된 점도 실적
호전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연구소는 동아제약의 금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의 특별이익 요인 등으
로 인해 98년도와 비교하면 약간 줄어들지만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경상이익률
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이 제약의 매출액경상이익률은 3.61%로 지난해(2.76%)보다 0.8%
포인트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