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일 문화예술의 날을 맞이해 문화훈장 서훈자 및
대한민국예술상 수상자 등 올해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 발표했다.

문화훈장 서훈자는 모두 35명이다.

이중 1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은 한국 최초로 작곡분야 학.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민족독립의식을 고취하는 곡을 작곡한 고 김세형 선생, 화가.교육자로 일생을
보낸 고 이유태 선생, 추상과 구상의 접목으로 새로운 미술사 장르를 개척한
김흥수씨다.

이 밖에 은관문화훈장 7명, 보관문화훈장 12명, 옥과문화훈장 7명,
화관문화훈장 6명이 선정됐다.

또 올해 31회인 "대한민국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화부문:김언호(출판인)씨
<>문학:김문수(소설가)씨 <>미술:김정철(건축가)씨 <>음악:김용진(작곡가)씨
<>공연예술:유니버설발레단(대표 문훈숙) 등 5명(단체포함)이 뽑혔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