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은 프랑스의 유명 베이커리업체인 "르 꼬르동 블루"와 제휴,
지하1층 식품매장에 50평 규모의 직영 베이커리 코너를 최근 오픈했다.

1백4년 전통의 베이커리 교육기관으로도 유명한 르 꼬르동 블루는
영화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햅번이 프랑스 요리를 배운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애경백화점에는 르 꼬르동 블루의 수석 제빵기술자가 파견돼 빵 만드는
과정을 총점검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개점후 하루평균 매출이 5백만~6백만원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내년에 서울지역에 1~2개의 가맹점도 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