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사일개발이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라고 거듭 강조하고 미국에 대북
적대정책과 군사위협 중단을 촉구했다.

북한은 17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게재한 논평에서 "미사일개발은 전적으로
미국의 계속되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
했다.

논평은 또 미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미.북간의 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대북적대정책을 버리고 북한을 군사적으로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것만이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며 북.미간에
제기되는 모든 현안을 순로롭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