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가안보회의 설립 .. 군부통치자 무샤라프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파키스탄의 군부 통치자 페르베즈 무샤라프 육군참모총장은 17일 쿠데타
이후의 국정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6인 국가안보회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무샤라프 총장은 이날 쿠데타 5일만에 전국에 중계된 연설을 통해 과도내각
성격의 이 회의 설립을 공식 발표한 뒤 "군은 곧 권력을 민간에 이양하고
물러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사랴프 총장은 또 자신이 의장을 맡게 될 새 국가안보회의에는 공군 및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사법 재정 외교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조치는 계엄령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향한 또하나의 과정이라
면서 국민들은 과거 가짜 민주주의의 허상에 사로잡히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앞서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의 쿠데타 주도세력으로부터 민정이양에
관한 약속을 받지 못함에 따라 쿠데타에 대한 응징조치로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
이후의 국정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6인 국가안보회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무샤라프 총장은 이날 쿠데타 5일만에 전국에 중계된 연설을 통해 과도내각
성격의 이 회의 설립을 공식 발표한 뒤 "군은 곧 권력을 민간에 이양하고
물러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사랴프 총장은 또 자신이 의장을 맡게 될 새 국가안보회의에는 공군 및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사법 재정 외교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조치는 계엄령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향한 또하나의 과정이라
면서 국민들은 과거 가짜 민주주의의 허상에 사로잡히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앞서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의 쿠데타 주도세력으로부터 민정이양에
관한 약속을 받지 못함에 따라 쿠데타에 대한 응징조치로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