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이번주에도 금리가 작은 박스권을 형성해 소폭으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선 수급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주부터 대우채권펀드의 주식형 전환에 따른 투신권의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또 새마을금고와 신협에 대한 환매허용도 악재다.

하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금리하락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추가로 9조5천억원의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조성,금리를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금리는 시장불안요인과 정부의지간의 힘겨루기에 따라 소폭
움직이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 자금 =공사채형에서 분리전환된 9조8백억원 규모의 주식형 펀드가 오는
18일부터 운용에 들어가 주식매수여력이 확충된다.

하지만 선진국 주요증시가 급락함으로써 주식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해
고객예탁금과 주식형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