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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35주년] 신주거문화 : 건설업체 '신개념 주택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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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은 신개념 주거
    공간을 소개하는 주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첨단 소재에서부터 공상영화에나 등장하는 독특한 주거공간에 이르기
    까지 미래주택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새로 분양될 아파트에 적용할 평면이나 인테리어가 일반에 첫 공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의 주택전시관인 하우징월드에선 음성 주택과
    산소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음성 주택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된 집이다.

    예컨대 "거실 조명" 또는 "TV"라고 말하면 거실 조명이나 TV가 켜진다.

    "외출한다"고 말하면 실내에 켜져 있던 조명등과 가전기기 전원이 동시에
    꺼진다.

    외출중에는 전화로 집안에 있는 가전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음성제어기술은 새로 짓는 주택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에도 적용이 가능
    하다.

    산소 아파트는 설악산 근처 해안의 산소 농도(21.6% 정도)를 실내에 공급
    하는 아파트다.

    아파트 가구마다 난방이 공급되듯이 중앙집중 방식으로 산소를 공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서울역 앞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1층에 주택전시관인 휴먼스
    페이스를 꾸며 놓았다.

    2050년까지의 미래주택을 소개하는게 특징이다.

    2010년 주택에선 3세대가 함께 쓸 수 있는 주거공간, 2030년 주택에선 몸에
    붙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워시(air wash)시스템과 멀티미디어 공간이
    눈길을 끈다.

    2050년 주택은 우주공간이나 땅밑 바닷속 등에서 살 수 있는 캡슐형이다.

    삼성물산 주택개발 부문은 지난 7월 경기도 분당신도시 주택통합전시관
    내에 21세기 주거문화를 연구하는 삼성물산 주택디자인연구소를 개관했다.

    이곳에선 신개념의 평면과 마감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아직은 구체적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앞으로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주택마감재나 가장 살기에 편한 평면 등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본사 건물(경기도 분당신도시)에 주거문화관을 마련, 선사시대
    에서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주택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미래주택관에서는 우주나 해저에서 살 수 있는 주택을 소개하고 있다.

    주공은 또 모형이 아니고 실제 미래주택을 짓는 실험을 하기로 했다.

    본사 건물 인근에 부지를 마련, 곧 실험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실험주택은 설계단계부터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실험주택이 완성되면 소비자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새로운 개념의
    주거형태로 정립시킨 후 이를 아파트 건립 때 적용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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