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 국내 자동차산업 재편 대우/삼성차 태풍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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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산업에 거센 재편의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법정관리
상태인 삼성자동차의 주인이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누가 사들이냐에 따라 자동차산업 지도는 크게 달라질수 밖에 없다.
정부는 이들 3사를 해외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 GM(제너럴모터스)
이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GM은 대우차에 대해 인수의사를 분명히 밝힌 상태다.
삼성과 쌍용자동차에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일단은 대우자동차보다 후순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프랑스 르노사도 삼성과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용차 분야에서도 삼성상용차와 대우상용차 매각 협상이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이 GM과 공동으로 대우차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위
"역빅딜"설도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대해 현대자동차는 해외업체와 자본참여를 포함한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다.
GM이 대우차를 인수하게 되면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되는데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자동차 산업 판도가 바뀔지 전망하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어떻게되든 분명한 사실은 현재와 같은 판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합종연횡속에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어떻게 생존의 길을 찾을지 관심거리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법정관리
상태인 삼성자동차의 주인이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누가 사들이냐에 따라 자동차산업 지도는 크게 달라질수 밖에 없다.
정부는 이들 3사를 해외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 GM(제너럴모터스)
이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GM은 대우차에 대해 인수의사를 분명히 밝힌 상태다.
삼성과 쌍용자동차에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일단은 대우자동차보다 후순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프랑스 르노사도 삼성과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용차 분야에서도 삼성상용차와 대우상용차 매각 협상이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이 GM과 공동으로 대우차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위
"역빅딜"설도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대해 현대자동차는 해외업체와 자본참여를 포함한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다.
GM이 대우차를 인수하게 되면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되는데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자동차 산업 판도가 바뀔지 전망하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어떻게되든 분명한 사실은 현재와 같은 판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합종연횡속에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어떻게 생존의 길을 찾을지 관심거리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