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레이저 토너 재생조합' 결성..대창기업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린터 카트리지 재생 조합이 생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3백여개 업체에 달하는 레이저 프린터 카트리지
재생업체들이 조합을 결성해 재생 카트리지 보급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창기업(대표 신창웅) 거승상사(대표 김남용) 큐씨텍(대표 권재풍) 애드컴
(대표 장순일)등 국내 주요 카트리지 재생업체 26개사 대표들은 최근
"레이저 토너 재생조합"(가칭) 발기인 모임을 갖고 늦어도 내달중 조합창립
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 조합은 폐카트리지 회수와 보급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재 전체
카트리지 시장의 20%에 그치고 있는 재생카트리지 수요를 50%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합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대창기업의 신창웅 사장은 "재생 카트리지는
품질에 손색이 없는데다 가격이 새 것의 절반에 그쳐 매우 경제적"이라며
"그런데도 소비자들의 인식부족으로 보급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생 카트리지는 불량률이 3%수준으로 일반 정품(2~4%)과 비교해
별 차이가 없지만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우선구매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에서
조차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폐카트리지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 제품보다 오히려 많이 쓰이고 있다.
카트리지 재생업체들은 조합을 결성하면 우선 폐카트리지 회수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재생 카트리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내수 시장뿐아니라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서기로
했다.
재생 카트리지란 레이저 프린터에서 수명을 다한 폐카트리지 안의 드럼과
와이퍼블레이드 토너 등 소모성 핵심부품을 교체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이다.
정부는 폐카트리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촉진을 위한 지침"을 통해 재생 카트리지를 쓰도록 하고 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3백여개 업체에 달하는 레이저 프린터 카트리지
재생업체들이 조합을 결성해 재생 카트리지 보급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창기업(대표 신창웅) 거승상사(대표 김남용) 큐씨텍(대표 권재풍) 애드컴
(대표 장순일)등 국내 주요 카트리지 재생업체 26개사 대표들은 최근
"레이저 토너 재생조합"(가칭) 발기인 모임을 갖고 늦어도 내달중 조합창립
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 조합은 폐카트리지 회수와 보급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재 전체
카트리지 시장의 20%에 그치고 있는 재생카트리지 수요를 50%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합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대창기업의 신창웅 사장은 "재생 카트리지는
품질에 손색이 없는데다 가격이 새 것의 절반에 그쳐 매우 경제적"이라며
"그런데도 소비자들의 인식부족으로 보급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생 카트리지는 불량률이 3%수준으로 일반 정품(2~4%)과 비교해
별 차이가 없지만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우선구매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에서
조차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폐카트리지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 제품보다 오히려 많이 쓰이고 있다.
카트리지 재생업체들은 조합을 결성하면 우선 폐카트리지 회수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재생 카트리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내수 시장뿐아니라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서기로
했다.
재생 카트리지란 레이저 프린터에서 수명을 다한 폐카트리지 안의 드럼과
와이퍼블레이드 토너 등 소모성 핵심부품을 교체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이다.
정부는 폐카트리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촉진을 위한 지침"을 통해 재생 카트리지를 쓰도록 하고 있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