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식품의 창업주인 송희백회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지난 1914년 충북 청원에서 출생한 고인은 대전 상업보습학교를 나와 48년
진미식품의 전신인 "대창장유사"를 설립했다.

이후 대창산업사로 상호를 바꿔 전통 장맛 지키기 외길을 걸어 왔다.

이같은 공로로 보건사회부 장관 표창, 국방부 장관 표창, 경제기획원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유족으론 인섭 진미식품 사장, 형섭 진미농산 회장 등 2남5녀가 있다.

빈소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8시, 연락처 (042)253-400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