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에너지 절감사업과 건물 개보수,빌딩자산운용 등 3개
사업을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빌딩관리 사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와 전문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
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사업의 경우 대형 공장이나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통해 올해 4백50억원,내년 5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최근 급신장세인 건물 개보수 사업에선 올해 4백억원, 내년 5백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운용 분야에선 최근 전문인력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산운용팀을 발족
시켰으며 세계적 부동산 자산운용회사인 미국 CB리처드앨리스사와 제휴
관계를 맺었다.

부동산 정보및 시장분석자료 제공,기업자문,매매중개,시설관리 대행 등
고객의 부동산 자산가치를 높여주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형태의 비즈니스
를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