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 스리랑카 진출 .. 지퍼공장 내달 본격 가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정관리중인 삼도물산(대표 김재헌, 관리인 고대은)이 스리랑카에
지퍼공장을 지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도물산은 스리랑카 콜롬보 남동쪽 24km에 위치한 비야가미 공단에
건설중인 지퍼 생산공장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1백만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에선 앞으로 반제품과 완제품을 합쳐 연간
6천만개의 지퍼가 생산된다.
내년말까지는 현지 고용인력이 7백명에 달할 전망이다.
삼도물산측은 스리랑카 공장에서 내년에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리한 해상운송 여건과 값싼 노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스리랑카를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 지퍼업체인 일본YKK가 한국 투자법인의 생산
시설을 크게 늘리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국내 지퍼업체들의 새로운 활로모색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02)754-3355
< 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
지퍼공장을 지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도물산은 스리랑카 콜롬보 남동쪽 24km에 위치한 비야가미 공단에
건설중인 지퍼 생산공장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1백만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에선 앞으로 반제품과 완제품을 합쳐 연간
6천만개의 지퍼가 생산된다.
내년말까지는 현지 고용인력이 7백명에 달할 전망이다.
삼도물산측은 스리랑카 공장에서 내년에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리한 해상운송 여건과 값싼 노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스리랑카를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 지퍼업체인 일본YKK가 한국 투자법인의 생산
시설을 크게 늘리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국내 지퍼업체들의 새로운 활로모색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02)754-3355
< 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