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대우여파 지각변동 .. 채권손실 적은 동원등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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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의 부실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이후 3개월동안 증권사 주가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대우채권 관련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원 LG 신영 대유리젠트증권등이
급부상했으며 현대 대우증권등은 뒤로 밀렸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동원증권은 이날 3만3천3백원을 기록, 삼성증권
에 이어 증권사중 두번째로 주가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증권은 대우문제가 발생한 지난7월19일 2만8천5백원의 주가로 삼성
현대 대우증권에 이어 4위를 나타냈었다.
18일 현재 주가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
4만3천3백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7월19일 8만1천원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 기간동안 주가하락률이 가장 컸던 증권사는 역시 대우증권이었다.
대우증권은 7월19일 3만7천원에서 1만7천2백원으로 주저앉아 하락률이
무려 53.5%에 달했다.
주가순위도 7월19일 3위에서 18일 현재 7위로 밀려났다.
현대증권도 대우채권 관련손실 때문에 이기간동안 주가가 거의 반토막나며
순위가 2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한편 신영 대유리젠트 LG증권등은 양호한 실적과 함께 상대적으로 대우채
손실이 미미한데 힘입어 주가순위는 각각 3,4,5위로 올라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우그룹에 대한 실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우채
관련 손실부담이 상존할 것"이라며 "증권주의 주가차별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
크게 바뀌었다.
대우채권 관련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원 LG 신영 대유리젠트증권등이
급부상했으며 현대 대우증권등은 뒤로 밀렸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동원증권은 이날 3만3천3백원을 기록, 삼성증권
에 이어 증권사중 두번째로 주가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증권은 대우문제가 발생한 지난7월19일 2만8천5백원의 주가로 삼성
현대 대우증권에 이어 4위를 나타냈었다.
18일 현재 주가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
4만3천3백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7월19일 8만1천원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 기간동안 주가하락률이 가장 컸던 증권사는 역시 대우증권이었다.
대우증권은 7월19일 3만7천원에서 1만7천2백원으로 주저앉아 하락률이
무려 53.5%에 달했다.
주가순위도 7월19일 3위에서 18일 현재 7위로 밀려났다.
현대증권도 대우채권 관련손실 때문에 이기간동안 주가가 거의 반토막나며
순위가 2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한편 신영 대유리젠트 LG증권등은 양호한 실적과 함께 상대적으로 대우채
손실이 미미한데 힘입어 주가순위는 각각 3,4,5위로 올라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우그룹에 대한 실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대우채
관련 손실부담이 상존할 것"이라며 "증권주의 주가차별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