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은행 퇴출로비 사건으로 구속된뒤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난 임창열
경기지사가 18일 오후 3개월만에 도정에 복귀했다.

이춘욱 도 공보관은 이날 "임지사가 서울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비서진들과 상의해 도정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집무를 시작했으며 도청광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선수단 환영식에 참석해 체전 4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