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삼성항공 '매수청구건' .. 내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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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항공 =투자자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물량의 대부분을 삼성전자가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삼성항공은 항공기사업부문을 양도할 예정으로 매수청구가 접수된 물량은
1천7백만주에 달한다.
이중 1천3백만주(지분율 15.2%)를 삼성전자가 인수, 지분율을 현재의
13.6%에서 28.8%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삼성항공을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제조업체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포석
이라는 분석이 곁들여졌다.
삼성그룹측은 현대투신이 최근 삼성항공에 대한 지분율을 11.4%로 끌어
올리면서 2대주주로 부상한 것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 주식담당자는 "매수청구권 행사로 되사들인 주식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직은 매수청구가격의 하향조정 여부를 검토중인 단계로 이후 단계까지
논의할 여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1일까지 매수청구가격의 하향조정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삼성항공은 항공기사업부문을 양도할 예정으로 매수청구가 접수된 물량은
1천7백만주에 달한다.
이중 1천3백만주(지분율 15.2%)를 삼성전자가 인수, 지분율을 현재의
13.6%에서 28.8%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삼성항공을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제조업체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포석
이라는 분석이 곁들여졌다.
삼성그룹측은 현대투신이 최근 삼성항공에 대한 지분율을 11.4%로 끌어
올리면서 2대주주로 부상한 것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 주식담당자는 "매수청구권 행사로 되사들인 주식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직은 매수청구가격의 하향조정 여부를 검토중인 단계로 이후 단계까지
논의할 여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1일까지 매수청구가격의 하향조정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