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키는 항상 똑같지 않다.

보통 아침과 저녁에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왜 그럴까.

바로 지구의 중력을 때문이다.

서서 활동하는 낮에는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척추를 연결하는 마디들이
약간씩 간격을 좁히게 된다.

반면 밤에 누워 있을 때는 이것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원래 위치를 되찾는다.

그래서 아침에 키를 재면 밤에 재는 것보다 더 크다.

일반적으로 그 차이는 0.5~1cm 정도다.

무중력 상태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의 키가 평소보다 3~5cm 커지는 것도 같은
논리로 설명할수 있다.

중력에 영향을 받지 않아 뼈와 뼈 사이가 조금씩 늘어난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