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 여행 상품을 한눈에 보고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생겼다.

사이버여행사인 웹투어(대표 한재철)는 일반 여행사의 각종 상품들을 망라한
"여행창고"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여행창고에는 각 여행사가 직접 상품을 올리고 등록내용을 고치거나 지울
수 있다.

현재 등록된 상품은 2백60여개.

이용자가 가고 싶은 여행지와 기간 가격대를 검색하면 여행사별로 상품명과
가격 여행형태 출발요일 등이 뜬다.

다시 상품명을 클릭하면 구체적인 여행일정과 옵션 연락처 등을 볼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골라 E메일 또는 전화로 상담과
계약을 할 수 있다.

한재철 사장은 "인터넷 여행사이트는 대부분 특정 여행사의 상품만 소개하고
있다"며 "여행창고는 여러 여행사의 상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02)737-8237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