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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항공우주산업육성 심포지엄] (인터뷰) 노정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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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규 <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

    "항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항공산업 육성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19일 "2000년대 항공우주산업 육성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 노정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2000년대 중반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투자비가 들어가는 항공산업이 비교우위를 가질수 있는가.

    "항공우주산업이 갖는 경제적 효과와 안보차원의 중요성을 감안해야 한다.

    항공우수산업은 제조업중 가장 높은 40% 수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 한국의 산업구조고도화와 국가안보 국위선양을 위해서도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

    -국내 항공산업의 낙후 원인은.

    "세계 20위권에 있는 게 한국 항공산업의 현주소다.

    항공우주산업 특성을 고려한 육성지원정책과 제도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산업계의 과당경쟁도 한 요인이다.

    선진국과의 상호인증협정(BASA)체결 등 항공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했다.

    또한 70~90년대 500MD 헬기조립 사업, F-5E(제공호)사업, UH-60, F-16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사업과 사업 사이의 기간을 너무 길게 잡는 등 단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때문에 생산경험과 기술을 제대로 쌓지 못했다"

    -항공산업계의 과제는.

    "항공산업계가 과당경쟁과 중복투자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를 발족시켰다.

    앞으로 범부처적 항공산업 육성 전담기구를 구축해야 한다.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을 바꿔 항공기산업 육성에 필요한 개발기금
    설치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기술개발지원자금중 일부를 항공우주부품 기술개발 자금으로 별도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


    -항공산업계의 비젼은.

    "항공기 산업은 한국의 경제발전 단계상 꼭 필요한 핵심업종이다.

    2010년께 한국 항공기산업의 규모는 현재의 연간 10억달러에서 1백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다.

    80년대 중반의 프랑스 영국 수준인 세계 10대 항공기 산업국을 지향하는
    비젼을 갖고 있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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