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슈퍼업계 3위인 자스코의 전국유통망을 활용, 청정원 브랜드로 일본의
식품시장을 공략한다".

대상재팬은 자스코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자스코의 1천5백여 직영
및 계열점포에서 일제히 "코리아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김치 고추장 김치양념 불고기양념등 대상이 만든 청정원브랜드
상품 35가지를 포함, 모두 60여가지의 한국산 식품이 선보인다.

대상과 자스코는 앞으로 김치류와 양념, 불고기양념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
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을 계속 판매하기로 했다.

자스코는 지금까지 월 1백t상당의 김치를 대상으로 부터 수입, 자사 및
대상브랜드로 판매해 왔다.

두 회사는 또 코리아페어를 해마다 1~2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대상은 2002년에 1천억엔, 2005년에는 2천억엔
의 매출을 일본시장에서 올릴 방침이다.

한편 대상은 22일 지바현 가마토리점에서 고두모대상회장 자스코그룹
오카다회장 김대욱 주일한국기업연합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페어개막
행사를 연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