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합금융은 금융감독위원회에 증권사 설립인가를 신청한데 이어
지난 20일 증권선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절차를 밟았다.

증선위원들은 김석기 사장에게 증권사 운영계획에서부터 김 사장의
골드뱅크 주가조작의혹 관련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질문했다고
청문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전했다.

중앙종금 관계자는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한다는 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5백억원을 단독 출자해 종합증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날 청문은
금융기관 설립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