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인터넷 공모기업의 옥석을
가려주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사이버거래가 21일 개설한 원트레이트(www.onetrade.co.kr)를 통해
"회계법인 컨설팅회사 기자 교수 변리사 등 각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인터넷 주식공모기업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사이버거래는 "평가위원회가 "부적격" 판정을 내린 기업은 원트레이드를
통해 주식을 공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평가절차는 인터넷 공모를 원하는 기업이 기초자료를 제출하면 원트레이드가
오프라인 상에서 1차로 재무제표 등을 검토하는 것에서 시작되다.

이후 회계법인이 2차 평가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평가위원회가 "합격"여부
를 가린다.

이 과정을 거친 기업만이 원트레이드를 통해 주식을 공모할 수 있다.

원트레드 관계자는 "자체 심사를 통해 인터넷 공모의 안정을 높일 수 있어
비상장.비등록기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