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한.일 양국 장수의 후손들이
종전 4백주년을 맞아 21일 행주산성에서 "화해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권율 장군의 12대손인 영철(71), 이순신 장군의 15대손 재엽
(29)씨등과 임란 당시 왜군의 총지휘관이었던 우키다 히데이에의 후손
우키다 히데오미(59) 등이 참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