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공모주 청약이 봇물을 이룬다.

거래소상장 코스닥등록 유상증자실권주등과 관련된 공모주 청약건이 모두
17건이나 된다.

1주일 동안의 공모 건수로 보면 증시사상 최대기록이다.

거래소 상장을 위한 공모는 기라정보통신과 화천기공 2건이다.

모두 동원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태산LCD등 9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액면가 5백원인 주권의 공모가격을 1만원으로 정했다.

일반적인 5천원기준으로 산정하면 실질적인 공모가는 10만원인 셈이다.

상장주 실권주 공모는 대신증권등 5개 종목이 나와있고 코스닥에선
고려전기가 실권주를 공모한다.

요즘 각광받는 증권주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