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22일) 대만 강세출발...지진여파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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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BM의 순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다우지수가 약세를
보였으나 아시아증시는 22일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05% 떨어진 1만7천4백38.50엔으로
마감했다.
IBM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형 전자업체들의 순이익도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자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또 글로벡스S&P500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경계감도 확산됐다.
대만가권지수는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날 낮에 발생한 지진으로
급락, 전날보다 1.24% 떨어진 7,559.63으로 마감됐다.
반도체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오전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도 오후에 들어 팔자에 나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동통신업체인 허치슨왐푸아가 주가상승을 견인하며
1%이상 올랐다.
허치슨왐푸아의 모회사격인 영국 오렌지사가 독일 만데스만과 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증시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완전히 가시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밖에 태국 SET지수는 1%이상 상승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
보였으나 아시아증시는 22일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05% 떨어진 1만7천4백38.50엔으로
마감했다.
IBM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형 전자업체들의 순이익도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자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또 글로벡스S&P500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경계감도 확산됐다.
대만가권지수는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날 낮에 발생한 지진으로
급락, 전날보다 1.24% 떨어진 7,559.63으로 마감됐다.
반도체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오전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도 오후에 들어 팔자에 나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동통신업체인 허치슨왐푸아가 주가상승을 견인하며
1%이상 올랐다.
허치슨왐푸아의 모회사격인 영국 오렌지사가 독일 만데스만과 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증시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완전히 가시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밖에 태국 SET지수는 1%이상 상승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