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K생명이 증자규모와 일정 등 경영정상화계획을 수정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금호생명이 내년 6월말 지급여력비율 목표를 마이너스
3.7%에서 마이너스 3.1%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수정경영정상화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호생명은 이를 위해 내년 3분기(7~9월)로 예정돼있는 증자 3백50억원중
50억원을 내년 1분기(1~3월)로 앞당겼다.

후순위차입규모도 1백억원을 늘리기로 했다.

SK생명은 내년 9월까지 지급여력비율을 계속 플러스로 유지하되 목표비율을
2.7%에서 3.0%로 올리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